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자동차 D.I.Y에서 가장 쉬운 향균필터 교체작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향균필터 교체작업은 별도의 공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차량에 있는 십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저는 한번도 카센터에서 교환안해봐서 가격은 모르겠는데 여기저기서 들어보니 2~3만원정도 한다는 것 같네요.
본인이 직접 교환하면 1만원 안밖으로 갈수 있는데 말이죠. ㅋ
우선 포스팅 할 때 힘이 될수 있도록 손가락 한번 눌러주세요~ㅎㅎㅎ
우선 향균필터가 어떤 놈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이놈입니다. 현대모비스 순정품은 품번이 97133-2D000 입니다.
참고로 아반떼 05년식들은 한라공조와 두원공조 두가지 회사 제품중에 한가지가 달려있습니다.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저는 05년 4월식인데 한라공조식으로 달려있어서 처음 필터구입할때
애 좀 먹었습니다. ㅋ 사진에 보이는 새 향균필터는 두원공조에서 만든 활성탄 필터입니다.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했습니다. 5천원주고 ㅎㅎㅎ 색깔이 검해서 처음에는 잘못 온줄 알았는데 활성탄이 첨가돼있다네요.
한라공조에서는 더이상 필터를 안만드는진 모르겠는데 두원공조에서도
제 아반떼xd의 한라공조식의 필터도 만드니까 뭐 상관없겠네요.
대부분의 차들은 향균필터가 보조석 수납함 뒤에 있습니다.
제차도 여기 있죠.
수납함을 열었습니다. 저녁 늦게 작업을 하다보니 물건들이 수납함에 너저분하게 들어있네요. ^^;
수납함을 열면 좌우측에 저런 고정핀들이 있습니다.
이놈들 역할은 수납함이 튀어나오지 않게 어느 한계점까지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하죠.
우측에도 이렇게 있습니다. 중요한건 우측에 보시면 고무줄 머리끈 처럼 생긴 끈이 한줄 있습니다.
이놈을 잘 빼고 끼워줘야 합니다.
저렇게 양손으로 좌우측을 눌리고 고정 끈을 빼고 밑으로 내리면 수납함이 밑으로 열립니다.
이렇게요. 담겨있던 물건들은 방해되지 않게 다른 곳으로 치워놓는 것도 좋겠네요.
전 저녁에 춥기도하고 너무 늦어서 후딱 해버릴려고 대충 저렇게 해놨네요. ㅋ
안쪽을 보시면 저런 흡기시스템이 보입니다. 밑에 둥근부분이 쿨러고 위에 부분이 향균필터입니다.
우선 앞을 막은 봉인(?)부터 풀어야합니다. 제 생각에는 굳이 저 막대가 필요없을거같은데 현대차에서는 붙여놨네요.
뭐 무슨 이유가 있겠죠? ㅎ 향균필터가 튀어나올 일은 없는데 ㅎㅎㅎ
저 봉인(?)부분을 풀어줍니다.
꼭 무슨 뼈다귀 같죠? ㅎ 두 볼트와 잘 보관해주시고~
이제 향균필터 커버를 제거해야합니다.
양쪽에 2개의 손잡이를 잡고 당기시면 커버가 쉽게 빠집니다.
커버를 제거한 향균필터 사진입니다.
중간에 볼록튀어 나온 손잡이를 잡고 뽑아주면 됩니다. 참 쉽죠? 이제 작업의 절반은 다핸겁니다.ㅋ
새 향균필터를 넣기전에 기존의 필터가 얼마나 더러운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머리카락과 이상한 먼지같은거 보이시죠?
손으로 살짝 눌러서 구석을 보니 좀 더럽군요. ㅋ
이제 새 필터를 장착하겠습니다. 향균필터의 중간에 보시면 화살표가 보입니다.
저 표시는 향균필터의 아래 위를 표시하는 겁니다. 화살표가 밑으로 보게 향균필터를 넣으시면 됩니다.
아마 아래 위를 바꾸면 필터가 안 들어갈껍니다. 구멍이 딱 맞게 돼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밀어넣으면 작업은 거의 다 끝났습니다.
커버를 닫아주고 봉인(?)을 다시 해주고 수납함을 닫아주면 작업은 끝입니다.
제가 너무 장황스럽게 설명해서 너무 어렵게 보이시나요?
해보시면 정말 쉬운 자가정비랍니다. 이보다 쉬운 D.I.Y는 없습니다.
보통 교환주기는 15000km/6개월입니다.
봄에 황사대비해서 한번 갈고 여름에 에어컨틀기전에 한번갈아주면 주기가 딱 맞을듯 한네요.
쾌적한 차량 실내환경을 위한 향균필터교환!
지금 한번 해보심은 어떨런지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