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rrent 팝 모음곡 3 - 곡설명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출처 -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torrent_sinmu&wr_id=792189

곡의 설명이 장황해서 확 줄인거로 올려봅니다.
약간의 곡 설명이니 그냥 참조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 어설픈것은 그냥 눈감아 주시기바랍
니다.
 뭐 바로 다른토렌토사이트로 이동이되네요.
그래도 여기 사이트만 올리는건데 조금은 이 사이
트에다 놔두는것도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모음곡-03

 1번 그 유명한 헬로다..팝을 조금이라도 들으신분이라면 아 이곡이네 하실곡이지만 좀 색다른 버전 팬플룻버전이다. 팬
풀룻의 애상적인 음색이 이곡과 너무나 잘 맞아 떨어져서 색다른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늦은 저녁 노을이 지는 배경에
서 이런 음악하나 들을수있다면 그날 하루의 스트레스가 다 풀릴듯한 곡이다.

 2번 let it be me...내가 좋아하는 곡이고 많은 버전이 있는데 그중에서 이번이 특히 맘에 드는 이유는 뭘까. 애절하기
때문일것이다. 다른 여타의 버전보다도 이버전이 나에겐 더 서글프게 다가온다. 락적요소가 강해서 오는 감동도 좀 강한
것이....let it be me버전중에서 상위에 속하는곡임이 틀림없을것이다.

 3번 영화 트래이닝스포팅인가...음 맞을것이다. 그 영화에 쓰인 주제가이다. 주인공이 마약을 변기에 빠뜨리고 나서 그
변기안의 마약을 찾을려고 손을 넣는다...그러면서 몸도 같이 들어가는데 들어가면서 이음악이 깔리며 그 더러운 변기안
이 맑은 바다로 변하면서 주인공이 그안에서 헤엄을 친다.....정말 음악과 영상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명장면 중에 하나
이기도 하며....이 불후의 명곡의 진가가 제대로 살아나게 만들었다. 루 리드는 그 유명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리드이
기도 한 뮤지션이다.

 4번 이것은 에니메이션 붉은돼지의 주제가다....그 에니에서 여자카페주인이 나오는데 그 여자카페주인이 이곡을 부른
다.(틀릴수도있다...에니본지가 벌써...8년가까이...--;;)
 여하튼 볼만한 애니였고....이음악또한 그 에니의 분위기를 한층 살린 멋진곡이다.
 5번 시바의 여왕.....이곡은 필히 가사를 한번 해석해서 듣고 싶은 몇안되는 곡중에 하나다. 해석이 안된다..짧은 나의
어학능력이여...ㅠㅠ
 성서에도 나오는 그 유명한 시바의 여왕을 과연 어떻게 음악으로 표현한것인지 들을때마다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곡이기
도 하다.
 6번 음악이 안나온다......볼륨을 엄청 높이시기를......이곡은 라디오에서 조차 송출의 문제를 일으킨 곡이다. 너무
볼륨이 작아서 기기들이 오작동으로 오인하게 만든곡이기에....처음부터 점층적으로 곡의 볼륨이 커간다. 한 3분대를 넘
기면서 코러스가 나오면서 곡은 좀 격렬함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확 터지지는 않고 차분한 결말을 맞는다.
 한 13년전 이곡을 들었을때 하나의 충격이었다. 음악이 너무나 정교하게 만들어졌고 곡이 주는 감동이 나에게 새로운
음악에 대한 하늘이 열리는 기분.....지금 들어도 그 감동은 여전하다. 이곡이 수록된 엘피를 그 당시 못사고 결국은 시
디로만 소장하게된 곡이기도 하다...그 아쉬움이라서 그런지 이들의 1집을 엘피로 거의 10만원돈을 주고 구하게 되었는
데....그 음반구하고 한달을 굶주림에 허덕이게된 슬픈기억도 나는 곡이다..
 7번 everybody needs friend...<---곡제목이 맞나 모르겠다. 이곡이 엄청 유명한데...이곡보다 이곡을 선곡한
이유는....처음 이곡은 한 13년전에 선배집에서 빽판으로듣고 테이프에 녹음해서 가지고 다녔다. 그러다가 몇년후 아는
후배에게 들려주었더니 좋다면서 음반사러다니다가 국내에서는 못하고 결국 캐나다에서 구해서 가지고 들어왔다. 하지만
난....몇년전....국내에 수입된 원래의 시디를 가지게되었다. 곡을 알고나서 한 10년의 세월이 흐른후에서야 내손에 음
반으로 들어온 곡이기에 기억이 더 남을지도....
 곡이 격렬하지않다...이들의 곡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하지만 들을수록 곡의 매력이 새롭다.
 8번  아트락의 불모지이다 싶은 미국의 아트락그룹이다. 이들이 총 세장의 음반을 발매했지만 이곡이 들어간 앨범말고
는 이들의 앨범은 크게 귀에 들어오는 앨범은 없다.
 보컬의 목소리가 여성같은 하이톤이기에 보컬이 여자인것 같지만 남자보컬이다. 정말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몇안되는곡
중에 하나이며 음악이 술안주로 정말 좋다는것이 이곡이 증명해준다.
 9번  샘플시디를 하나 받았다. 그 시디속에서 발견한 곡이다. 나중에 이곡이 들어간 시
디가 아닌 다른 이들의 시디를 사서 들어보았지만 내귀가 잘못된건지 이만한 곡이 없는것같았다.

 10번 지하에서 지상으로 지하철이 올라오는 구간이 있다.라디오가 갑자기 잡히면서 그때 이곡이나오는것이었다..    처
음부터는 아니고 한 1분 10초지난부분인것으로 기억되는데...참 그때의 기분이란...
 다행스럽게 지하철이 지상의 역에 머물기에 내려서 이곡이 끝난다음에 아티스트와 곡명이 나오기를 기다렸다.받아적은
후.... 이 시디를 산 기억이 난다. 브릿팝의 시조격인 테릴 홀과의 만남이었다....

 11번 이곡의 원곡이 이들인가 이승환인가는 뭐 각자가 판단할 일이고 들으면 들을수록 곡이 좋다.
 볼륨을 크게 해놓고 듣는다면 이곡이 더 멋지게 들릴것이다.
 12번 아바의 유명한곡을 락으로 편곡해서 들려주는데 아바의 곡에 새로운 마법을 불어넣은것같다. 서울 연신내에서 음
악카페 아는 애 두명과 술을 마실때가 있었다. 마침 내가 이것을 녹음한 시디가 있었고.....손님도 없고해서 주인에게
이 시디를 부탁했다. 주인이 아바를 아는분이 그런지 이곡을 듣자마자....그날 술은 꽁짜였다....안주값...2만원만 내고
그날 엄청 술을 마셔댔고 난 그날 내가 가지고있던 내가 만든 컴필 시디 3장을 그 사장을 주고 올수밖에 없었다.
 원곡보다 더 강한 필로 가슴을 치게 만드는곡이다.
 13번 앞곡까지 강한 느낌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이제 좀 조용한 감동으로...........
 늦은 밤 잠못들게 만들며 참 사는것이 힘들다고 느끼게 하는곡이다. 피아노의 주 선율이 이리도 아름답고도
애절한지...
 14번 이탈리아의 국보급 아티스트인 루치오 바티스티.....이 사람의 국내 라이센스 음반이  나온적이 있다. 그 음반에
이 명곡이 들어있었다. 그 앨범이 전체적으로 다 좋은데 특히 이 한곡에 나의 마음이 끌리는것은 나뿐만은 아닐것이다.
이탈리아의 따뜻함이 느껴지고...또한 격렬함도 숨어있는 명곡이다.
 15번 참 세상 막살면 안되겠다고 느끼게하는 아티스트다....이곡에서 참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주고있다..미모또한 한
미모하셨다....그런데 마약 좀 하고 난잡한 성생활의 결과로 목소리는 기괴하게 변하고....미모또한 어디가셨는지....여
담이고.
 참 곡이 아름답다..음악 귀하던 시절에는 참 듣기 힘든곡중에 하나였다고 한다.
 16번 홍콩느와르의 명작이다.영웅본색...
  1탄의 주윤발이 머리에 총맞는 장면과 2탄 저택의 무자비한 권총싸움장면과 장국영이 죽음에 임박해서 공중전화에서
전화하는 장면등.....시간날때 1탄과 2탄을 근래 다시 보았는데 역시 감동이 색다르더군요...ㅎㅎ
 음악도 그에 못지 않게 오랫동안 귀에 머무는 곡중에 하나입니다.
 17번 밥딜런의 진중한 곡하나를 소개하고자한다. 포크계 별에서 포크락을 들고나오면서 포크계의 이단아로 지탄받았던
아티스트이다. 하지만 이 아티스트의 그런 시도는 좀 시간이 지난후 음악계의 한 주류가 되었다. 그만큼 음악계에 큰 영
향력과 족적을 남긴 아티스트지만 그리 인기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이 사람곡에는 강한 텐션이 없어서 그런것일까
. 하지만 이곡을 들어봐라. 느낌이 색다르지 않는가.....
 18번 마지막곡은 잔잔한 곡으로....
 이곡이 들어간 이 사람의 음반을 어렵게 손에 넣었다....부산까지가서.....사실 처음 부산에서 보고 1년후에 찾아갔는
데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어찌나 반가운지...차비만 남기고 전재산 다 투자해서 이 한장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원곡보다 곡이 좀 길다. 하지만 그 긴시간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프랑소와 하디는 긴장의 완급을 잘 조절하면서 이곡
을 불러 나간다. 또한 불어가 가지는 묘한 매력이 이곡을 한층더 애절하게만들고있다.
 여지껏 음악에 취했던 감정을 다시 자신에게 되돌릴수있기를.....
 ps 또하나의 컴필이 완성되었지만 쉽게 사람들앞
에 내놓기가 두렵다. 항상 느끼지만 미완이란 느
낌...잘 들어주기만을
바랄뿐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