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rrent 팝 모음곡 6 - 곡설명

2014년 10월 11일 토요일

댓글과 추천이 힘이 많이 됩니다.
 
들어주시는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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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곡-6
 
1번 파리넬리라는 영화를 보신분은 이곡이 거기에 삽입되었음을 쉽게 알수있을것이다이 영화의 이곡에 훔뻑취한 나의 친구가 있어서 이곡을 한번 선곡해보았다오페라 리날도에 삽입된곡으로 헨델의 유명곡중에 하나이다바로크 음악의 성격이 그대로 잘 살아있는 멋진 아리아다.
가사를 보면 고통에 몸부림치며 구원을 원하는 모습을 처절히 그려내고있다.
밑에는 이곡의 가사와 해석임...
 
저주받아 마땅할 따름이다!
그대심연의 거대한 힘으로 나를 계율의 천국에서
끌어내려
영원한 고통의 지옥으로
떨어뜨렸네.
주여불쌍히 여기소서
나를 울게 하소서
 
비참한 나의 운명!
나를 울게 하소서.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이 슬픔으로
고통의 사슬을
끊게 하소서,
주여불쌍히 여기소서.
 
혹시 필요 하실까봐 발음나는대로.. ㅎㅎ
 
Lascia ch'io pianga la dura sorte
라쉬야 끼-오 삐앙가 라 두라 쏘-르떼
E che sospiri la liberta!
에 께 쏘-스삐리 라 리-베르따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에 께 쏘-스삐리 에 께 쏘-스삐리 라 리-베르따
Lascia ch'io pianga la dura sorte
라쉬야 끼-오 삐앙가 라 두라 쏘-르떼
E che sospiri la liberta!
에 께 쏘-스삐리 라 리-베르따
-간주-
Il duol infranga queste ritorte
일 두올 인프랑가 꾸에스따 리또-르떼
De'miei martiri sol per pieta!
데 미에이 마-르띠-리 쏠 페-르 삐에따
De'miei martiri sol per pieta!
데 미에이 마-르띠-리 쏠 페-르 삐에따
Lascia ch'io pianga la dura sorte
라쉬야 끼-오 삐앙가 라 두라 쏘-르떼
E che sospiri la liberta!
에 께 쏘-스삐리 라 리-베르따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에 께 쏘-스삐리 에 께 쏘-스삐리 라 리-베르따
Lascia ch'io pianga la dura sorte
라쉬야 끼-오 삐앙가 라 두라 쏘-르떼
E che sospiri la liberta!
에 께 쏘-스삐리 라 리-베르따
 
 
2번 영화 레드 바이올린.....집에서 비디오로 보았다영화에서 이곡은 바이올린 제작자의 아내가 태아를 위해서 허밍하는 부분에 나온다.
어찌보면 태아를 가진 당시 바이올린의 제작자가 만들고있었던 바이올린의 비극을 나타내는것일지도 모른다전체적으로 훌륭한 음악으로 꽉채워져있다...작곡가는 현대 작곡가인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여기서 바이올린은 조슈아 벨이 맡아서 해주고있다.
 
3번 이곡도 영화 바람의 전설에 나왔다영화자체야 그리 썩 훌륭한 영화는 아니지만 음악때문이라도 시간나시는 분은 한번 보셔도 무방할듯하다.
존 윌리암스의 카바티나에 가사를 붙인것으로 이곡에 춤을 추는 장면도 멋지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에델바이스에 맞춰서 왈츠를 추는 장면이 나의 뇌리에 진하게 남아있다.
 
4번 영화 음악만 연속으로 네곡이 들어가다니....음 나의 선곡에 문제가 발생한것인가..ㅡㅡ;;;...
하지만 네곡다 훌륭하기에 용서가 되기를...
일본의 만화책을 각색해서 영화화한 이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시리즈의 2탄의 성격을 띄고있다망치씬부터 최민식의 혀를 자신이 잘라내는 장면....그리고 근친상간이라는 주제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영화이다.
거기서 나오는 이곡도 각별한 맛을 가지고있다.
 
5번 대중가수가 국민적영웅이 될수있다면 바로 쟈크브렐을 두고하는 말일것이다쟈크브렐...숱한 명곡을 남기고 암으로 죽었을때 프랑스가 울었다고 한다.
이 사람의 뮤비를 보면 정말 열정에 차고 뭔가 슬픔에 힘겨워 노래부르는것을 볼수있다.
쟈크브렐의 많은 명곡들을 뒤로 하고 이곡을 한번 조심스럽게 선곡해본다.
듣다보면...가슴이 메여오면서 아프다대낮인데도 나가서 술이나 마시고 싶다.
 
6번 쟈크브렐만큼은 아니지만 허스키한 목소리로 항상 쓸쓸함을 안겨주던 김현식....지금은 이 세상에 없지만 그가 남긴 음악의 향기는 잡다하 가요들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듯하다.
간주의 기타소리가 참 가슴아파온다.
오늘은 김현식에게 한잔의 술을 올리고싶다.
 
7번 a taste of neptune으로 유명한 그룹이다하지만 이곡은 유명곡때문에 그리 많이는 알려지지 않은 곡이다캐나다의 아트락그룹으로 이곡이 들어간 단한장의 음반을 남기고 사라진 그룹이다.
넌 어디로 간것인가라는 부제가 알려주듯슬픈곡이다.
신디사이저와 기타의 울부짖음이 마지막을 장식하는데서는 숨이 딱하니 막히는 기분이다술한잔이 필요하다.
 
8번 영국의 프로그레시브락의 탑클래스인 킹크림슨....그들의 곡중에서 서정미가 물씬풍기는 이곡...
2집에 수록된 곡인데....1집의 영향력을 못벗어나 1집의 아류작이란 평가를 받은 앨범이지만 이같이 훌륭한 곡이 있음에 이 그룹이 아직도 건재하는듯하다.
킹크림슨의 진중한 사운드가 그대로 녹아있다....특히 풀륫의 상큼한 소리가 맘에 와닿는곡이다.
 
9번 토레노라는 유명한 칸초네를 현대적 해석으로 내놓은것인데 원곡 못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네요.
 
10번 이번에는 에니메이션에 수록된 곡을 하나 선곡해보았다하울의 움직이는 성.....
에니메이션이지만 거기에 수록된 곡들의 수준은 상당히 높았다.
이곡또한 너무나 에니메이션과 잘 어울리는곡이었다.
곡의 서정성이 주는 감동과 에니메이션의 감동이 어울려져서....
그런데 왜 이곡듣고있으면 어디론간 떠나고 싶은것일까.
 
11번 카멜이란 영국의 프로그레시브락 그룹의 곡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곡중에 하나입니다서정미와 중간의 기타 연주부분은 정말이지...감동 그자체입니다.
 
12번 영국의 포크락 그룹인 라우드니스트 위스퍼....
하지만 이들의 곡은 절대 시끄러운 소음이 아니다이들이 가지고있는 서정성이 극도로 표출된 이들의 백미가 바로 이곡인가 싶다.
이곡이 들어간 시디의 겉표지를 요정도 나오고 그러는것보면 신화나 설화를 주제로 이곡을 만든것 같은데 짧은 나의 실력으로는 알아낼 방법이 아직은 없는것이 좀 아쉽다.
 
13번 비운의 포크싱어이기도 한 닉드레이크....자살했다.
이 아름다운 포크송을 남기고 그는 떠났다.
현악의 반주와 기타의 아르페지오네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곡이다.
2분 30초정도의 짧은 시간에 이곡은 끝나지만 곡이 주는 아름다움은 오랬동안 귓가에 머물것이다닉드레이크의 쓸쓸한 죽음과 함께....
14번 영화 접속에 삽입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명곡....
사실 영화가 아니라면 그리 알려지지않았을곡이다.
미국의 사이키델릭사운드의 거물이었으며 샌프란시스코 사운드의 핵심적요소중에 하나였던 그룹이다그래서 그런지 이곡도 상당히 중독적인 맛을 담고있다들으면 들을수록 곡에 빠져있는 자신을 보게 될것이다.
 
15번 그냥 지나칠수없었던 블르스.....이 모음곡에서도 당연히 블르스가 선곡되어졌다끝부분에 이곡을 넣은 이유는 첫곡으로했다가는 곡듣자마자 술부터 찾을까 걱정되서이다.
나에겐 블르스를 듣다보면 강하게 술의 유혹을 느낀다지독한 블르스의 마력인가보다음악이 가지고 있는 많은 향기중에서도 유독 블르스가 알콜의 유혹적 향기를 가지고있는것같다.
정말 블르스안에는 삶이 다 있는것같다...
 
16번 텐 이어즈 에프터.....이 그룹도 블르스를 기반으로 한그룹답게 이런 블르스필이 가득담긴 명곡이 있었다곡이 7분 30초 가량되는 대곡이지만 절대 지루함을 느낄수는 없을것이다.
자 곡은 길다.....이 한곡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좀 풀어놓아도 되지 않을까싶다소주한잔 걸치면서 자신을 좀 방임해주어도 좋지 않을까.
곡이 종반으로 갈수록 가슴을 더욱더 아리게 할것이다.
 
17번 조용한 끝맴을 위해서 이곡을 선곡해보았다라디오 헤드의 명곡을 째즈로 멋지게 해석해낸 브레드멜로우....
원곡은 락이다락적인 그 강렬함은 좀 희석되었지만 원곡보다도 더 쓸쓸하다원곡은 절망적이지만 이곡은 쓸쓸하다.
가을에 어울릴곡이지만 따뜻한 날에도 무방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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